[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경찰청은 시민들이 평온한 추석 명절을 지낼 수 있게 내달 3일까지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금융기관과 편의점 등 현금 취급업소와 강·절도 등 범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한다. 또 범죄위험도 예측분석시스템(Pre-CAS)를 활용해 범죄취약지에 경찰을 배치하는 등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경찰청 본청 현판 모습. 2023.09.19. goongeen@newspim.com |
이와 함께 경찰은 거미줄 같은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해 신속한 출동 태세를 갖추고 강·절도와 폭력 등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8월 4일부터 추진해 온 이상동기범죄 특별치안활동과 병행해 대형마트와 터미널, 기차역 등 인파밀집지역에 기동대와 특공대를 배치하는 등 위력순찰을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전통시장·공원묘지 등 교차로 및 진·출입로에 경찰 경력을 투입하는 등 교통 혼잡을 관리·예방한다.
명절 기간 가정폭력 신고가 증가하는 것에 대비해 가정폭력·아동학대 재발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범죄예방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손장목 세종경찰청장은 "추석 명절 특별방범활동 기간동안 시민들께서 평온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민생침해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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