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IBK창공 글로벌(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시범운용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독일 잘란트 주 및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협업해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유럽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지 경제진흥공사 및 AC 등의 공동 심사를 통해 IT, AI, 첨단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벤처 스타트업 10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지난 18일 'IBK창공 글로벌(유럽)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기업 관계자들이 독일 KIST 유럽 사무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업은행] |
선발기업들은 지난 4일부터 2주간 해외진출을 위한 국내 사전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16일 독일 현지로 출국해 유럽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IR, 데모데이 참여 등 현지 프로그램을 24일까지 진행하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용의 성과를 토대로 유럽 프로그램의 정례화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500 Global'과 손잡고 'IBK창공 글로벌(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에 선발된 5개의 스타트업은 이달말 실리콘밸리로 출국해 약 2개월간 현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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