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열린 유엔총회에 참석해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을 규탄하는 한편,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 연설에서 "우리는 북한의 지속적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 위반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휴스턴 로이터=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유엔 총회 연설을 하고 있다. 2023.09.19. koinwon@newspim.com |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나 우리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외교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역내 및 국제 안보를 위협하는 이란의 활동에 대처하기 위해 동맹국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획득해선 안 된다는 약속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이후 행한 앞선 두 차례 유엔 연설에서도 북한의 도발을 규탄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두 번째 연설자로 나서 약 30분간 발언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0일 연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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