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백화점은 유아동 용품 브랜드 '돗투돗'과 글로벌 완구 브랜드 'F.A.O슈와츠' 매장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월드몰 4층에 SNS에서 젊은 육아맘들에게 큰 인기인 유아 용품 전문 브랜드 '돗투돗'의 매장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돗투돗'은 지난해 8월 동탄점을 시작으로 센텀시티점, 타임빌라스 등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수백 여명이 줄 서 상품을 구매하는 등 대규모 오픈런을 빚기도 했다.
잠실 롯데월드몰 4층에 오픈한 돗투돗 매장.[사진=롯데쇼핑] |
이에 롯데월드몰에 116㎡(약 35평) 규모의 정식 1호점을 개장하고 아이들에게 친숙한 5가지 동물 캐릭터 기반으로 의류, 유모차, 유아 침구 등 총 150개 이상의 상품을 선보인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완구 브랜드 'F.A.O.슈와츠'의 218㎡(약 66평) 규모의 국내 최대 매장도 롯데월드몰 4층에 선보인다.
'F.A.O.슈와츠'는 미국의 뉴욕, 시카고, 영국의 런던, 이탈리아 밀라노 등 전세계 총 5개 국가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롯데월드몰점은 서울지역 1호점이다.
롯데월드몰점에는 컬렉터들이 열광하는 '실바니안패밀리'의 한정판 상품에서부터 F.A.O.슈와츠 '병정 인형', 디스커버리 채널의 '만들기 시리즈 과학 완구' 등 약 25개 브랜드의 제품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키즈 시장이 지속 성장하면서 패션뿐만 아니라, 유아동 용품 및 완구도 프리미엄을 찾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잠실 상권은 40대 초반의 거주 인구가 많고 영패밀리 고객의 유입이 높은 지역으로 잠실점과 롯데월드몰에만 약 60여개 키즈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잠실점의 경우, 올해 1~9월 키즈 상품군 매출이 지난해 대비 약 20% 신장 하는 등 잠실점을 비롯한 롯데월드몰은 수도권 최대의 '키즈 메카'로 입지를 확대해 가고 있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 부문장은 "앞으로도 키즈를 대상으로 한 패션, 용품, 완구 등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키즈의 메카'로 잠실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