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화생명은 특허청으로부터 '모바일 프린트 BM 시스템' 특허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모바일 프린트 BM 시스템을 도입하면 간단한 로그인만으로 지점(대리점), 설계사·고객 자택, 고객 사무실, 카페등 설계사 거점 지역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영업 관련 서류 출력이 가능하다. 그동안에는 고객에게 전달할 보험 관련 설명서를 스마트폰이나 테블릿에서 출력하기 위해서는 설계사가 근무하고 있는 지점 내에서 프린트 앱 및 와이파이 설정을 통해서만 가능했다.
한화생명은 모바일 프린트 BM 시스템을 통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및 제휴 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가 경쟁사 GA 설계사보다 더 고객에게 편리한 영업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모바일 프린트 BM 시스템 특허 기술 가치 평가를 거쳐 타사 기술 이전도 계획하고 있다.
신충호 한화생명 신충호 보험부문장은 "시간이 곧 경쟁력이라는 모토 아래 영업 현장 개선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업계 최초로 휴대폰 설정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새로운 프린트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한화생명은 모바일 중심 디지털 영업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2020년부터 매년 디지털 경영 관련 특허를 취득해 현업에서 활용 중이다. 보험금 AI 자동심사 시스템' 핵심기술 특허 획득(2020년), 업무 자동화 디지털 지수 산출 방식 특허 출원(2021년), 스마트폰으로 단 5분 청약 자동화 솔루션 특허 획득(2022년) 등이다.
2022년 청약 자동화 솔루션은 청약 소요 시간을 90% 이상 줄이며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2020년 특허 등록한 보험금 AI 자동심사 시스템은 100억 이상 비용 절감 효과를 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화생명 63빌딩 [사진=한화생명] 2023.09.25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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