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대작 MMORPG '제노니아'의 출시 100일을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와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4일 국내 출시 100일을 맞이하는 제노니아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역대급 이벤트 대축제를 진행한다. 다음달 25일까지 게임에 접속만 하면 '장비 복구권'과 '소환권' 등 희귀 아이템을 풍성하게 받을 수 있다. 또한, 필드 전역에서 드랍되는 이벤트 아이템 '케이크'를 얻어 '저주받은 장비 강화 주문서'와 '레어 제작 레시피' 등 유용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신규 대륙 '안드라 제국'도 공개된다. 안드라 제국은 같은 월드에 속한 네 개의 서버가 상시 공유하는 대륙이자 강력한 필드 보스 '에레보스'와 새로운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최초의 월드 사냥터다. 처음 도입되는 인터 서버 동맹 기능으로 타 서버의 기사단과 원활한 협력이 가능해 적대적인 기사단과 치열한 대결도 펼쳐질 전망이다.
출시 100일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제노니아'. [사진=컴투스홀딩스] |
콘텐츠도 대폭 확장되고, 유저 편의성도 높아진다.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소환권' 등 주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승급'은 17등급까지 새롭게 열린다. 몬스터 사냥 혹은 PvP 등 특정 전투 상황에 맞는 코스튬, 페어리, 장비와 스킬을 미리 지정하고 한 번에 교체할 수 있는 '프리셋 시스템'이 도입되어 한결 수월한 전투가 가능하다. 빠른 성장의 발판이 되어주는 코스튬과 페어리는 각각 10종과 7종이 추가되어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이외에도 유저 밀착형 프로그램 '크리에이터Z' 정규 시즌이 시작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은 후원 유저의 지원을 받아 콘텐츠를 제작하고, 후원 유저들은 크리에이터로부터 쿠폰을 받아 풍성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정규 시즌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제노니아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이 진행된다. 공모전은 영상 제작 등 네 분야로 진행되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5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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