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럭비 대표팀이 중국을 대파하며 21년 만에 결승에 올랐다.
한국 럭비 대표팀은 25일 중국 항저우사범대 창첸 캠퍼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7인제 럭비 준결승전에서 중국을 36-7로 완파했다. 한국은 장용흥을 비롯해 정연식, 장정민이 10득점씩을 기록했다.
한국 럭비 대표팀 장용흥. [사진 = 대한체육회] |
럭비는 15인제로 진행되나 2006 도하 아시안게임부터 7인제로 열렸다. 전후반 7분씩 열리며 그 사이에 1분간 휴식한다.
한국 대표팀은 8강에서는 말레이시아를 26-5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날 저녁 7시5분 일본을 12-7로 제치고 올라온 홍콩과 금메달을 다툰다. 체격인 탄탄한 영국계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가장 탄탄한 전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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