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롤러스케이트 대표팀 정병희가 '깜짝 금메달'을 수확했다.
정병희는 30일 중국 항저우 첸탕 롤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롤러스케이팅 10000m 포인트 제거 레이스 결승에서 15분39초867의 기록으로 19점을 획득, 1위를 차지했다.
[항저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정병희가 30일 열린 남자 롤러스케이팅 10000m 포인트 제거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2023.9.30 psoq1337@newspim.com |
2위는 중국의 장전하이(14점)였고, 한국의 최인호가 3위(11점)로 들어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롤러스케이팅 10000m 포인트 제거 레이스는 200m짜리 트랙을 50바퀴 도는 동안 특정 바퀴째에서 순위권에 든 선수들이 포인트를 받고 가장 후미에 있는 선수는 탈락하는 경기이다. 종이 울리고 돌아오는 바퀴에서 1, 2위에 자리한 선수는 각각 2점, 1점을 받고 마지막 바퀴에서는 1∼3위가 각각 3∼1점을 받고 점수를 합산, 순위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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