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오늘 자정부터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아이폰 선호도가 높은 청년 층을 잡기 위한 다양한 혜택이 공개됐다.
애플이 12일(현지시간) 아이폰 15 시리즈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국내에선 10월 13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애플] |
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030세대 공략을 위해 무신사, 올리브영 등과 손을 잡았다. 무신사에서 열리는 '0 청년 기획전'에선 SK텔레콤 아이폰15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할인권과 최대 30만원 상당의 무신사 기획전 아이템을 제공한다.
올리브영과도 협업해 '0 청년 요금제' 신규·기존 가입 고객에게 올리브영 첫 구매 1만원 할인(1만 원 이상 구매) 쿠폰을 제공한다. 신규 가입고객에게는 5000원 할인(5만원 이상 구매)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KT는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축구 국가대표 A매치' 티켓을 제공한다. 총 400명(1인 2매)에게 오는 10월에 개최 예정인 튀니지(10월 13일)와 베트남(10월 17일)과의 친선 경기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폰15 구매 고객 중 결합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개통하면 영화예매권 4매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11형, 에어팟 맥스도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닷컴에서 아이폰15 사전예약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미우미우 백(1명) ▲나이키x피스마이너스원 에어포스1(14명) ▲에어팟 맥스(21명) ▲아이앱 맨투맨(49명) ▲COS 미니백(70명) ▲카카오페이 1만 원(1000명) 등을 마련했다.
또한 20대 사전예약 고객 중 선착순 2만 명에게 '유쓰지원금'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3000원을 증정하고, 저녁 시간대 영화 3편을 연속으로 상영하는 'IMAX 무비 나잇' 행사를 열어 20대 고객 1200명을 초대할 예정이다.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애플과의 단독 제휴를 통해 'T아이폰파손 Lite'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전면 액정 파손'에 특화된 보험 상품으로 월 6800원이다. 99요금제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에겐 12개월간 50%를 할인 혜택을 제공해 월 이용료 3400원에 보험 상품을 제공한다. 1차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당일 배송과 '모닝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아이폰15를 구매한 만 29세 이하 5G Y덤 고객(베이직 요금제 이상 이용 고객)에게 공유데이터 2배 혜택을 제공한다. 애플워치와 아이패드 등 스마트 기기도 최대 2회선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KT는 공식 온라인몰 KT샵을 통해 서울 등 6대 광역시와 경기도 고객 중 선착순 3천명에게 정식 출시일인 오는 13일 0시부터 '새벽 배송'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제휴카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월 한 달간 아이폰15를 'LGU+현대카드M 에디션3(통신할인형2.0)'로 24개월 할부 구매하고 통신료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은 월 최대 3만 5000원 통신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3일 자정부터 배송을 시작하는 '야밤배송' 서비스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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