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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AG] 가라테 박희준, 男가타 동메달… 2회 연속 메달

기사등록 : 2023-10-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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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가라테의 간판 박희준(29·대한가라테연맹)이 3위에 올라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박희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가라테 가타 종목에서 한국에 사상 첫 메달을 안겼다.

박희준은 5일 중국 항저우 린핑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가라테 남자 가타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수파린페이' 를 연기해 총점 42.60점으로 홍콩의 크리스 청(41.60점)을 꺾었다.

한국 가라테 대표팀 박희준. [사진 = 대한체육회]

가라테는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가타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박희준이 유일하다.

가라테는 1대1로 겨루는 대련 종목 '구미테(Kumete)'와 태권도의 '품새'에 해당하는 '가타(Kata)'로 나뉜다. 가타는 미리 정해진 연속 동작을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고, 힘있게 연출해 보이는지를 7명의 심판이 평가해 승자를 가린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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