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6일 오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확산을 독려하기 위해 제주 서귀포항에서 개최된 '제4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서귀포 은갈치 축제 개막식에 앞서 은갈치 요리와 지역 향토음식 등을 판매하는 식당 부스를 방문해 어업인을 격려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하면서 어린이 가족들과 함께 은갈치 경매체험에 참여해 은갈치를 낙찰받아 구매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14일 부산 수영구 민락어민활어직판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3.09.14. |
김 여사는 시식행사 부스에서 축제를 찾은 관람객 한 분 한 분에게 직접 은갈치 회무침을 나눠주며 제주 은갈치를 포함한 우리 수산물 소비를 당부했다.
이어 개막식 본 행사에 참석한 김 여사는 올해 4회째를 맞는 서귀포 은갈치 축제 행사 개막을 축하하고, 제주 어업인 등과 함께 갈치를 비롯해 제주 수산물로 만든 요리를 시식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서 서천 한산모시문화제(6월), 광주 비엔날레(6월), 강릉 세계합창대회(7월)를 찾는 등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강릉 중앙·성남시장(7월), 부산 기장 시장(9월)을 방문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4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푸른바다 은빛 물결, 어업인의 숨결'을 주제로 서귀포 수산물 할인판매, 갈치 요리 체험, 선상 낚시 체험,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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