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양 후보자를 국방부·문체부 장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국방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으나 끝내 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국회가 기한까지 재송부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은 청문보고서 없이 신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일 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으나, 기한일인 6일까지 청문보고서는 채택되지 않았다. 이로써 신 장관은 국회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된 18번째 인사가 됐다.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에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한 유 후보자의 임명도 재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09.27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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