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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OLED 에보 TV 통해 명화 선보여…'프리즈 런던' 참가

기사등록 : 2023-10-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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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97형 OLED TV로 고화질 미디어아트 공개
콰욜라 작가 "OLED TV로 복잡한 색상 변화 표현"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LG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11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Frieze London) 2023'에 참가해 LG 올레드(OLED) TV의 예술적 가치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IT 기술과 예술을 융합하는 혁신적인 시도로 주목 받고 있는 미디어아티스트 콰욜라(Quayola)와 협업해 160제곱미터 규모의 'LG 올레드 라운지(LG OLED Lounge)'를 조성했다.

작가는 이 공간에서 세계 최대 97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등 2023년형 LG OLED 에보 13대를 통해 자신의 대표작 '여름정원(Jardins d'Été)'을 선보인다.

11일(현지시간)부터 영국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을 찾은 관람객들이 인상주의 화가 모네의 풍경화를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여름정원'을 2023년형 LG OLED 에보의 높은 화질을 통해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 OLED TV에 최적화한 화질로 새롭게 완성한 이 작품은 프랑스 파리 근교에 있는 지베르니(Giverny) 정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미디어아트다. 지베르니 정원은 인상주의 대표 화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가 직접 가꾸며 여러 풍경화 작품을 남겨 '모네의 정원'으로 알려진 곳이다.

관람객들은 지베르니 정원을 옮겨 놓은 듯 꽃과 나무로 채운 공간과 '여름정원' 작품이 조화를 이룬 독창적인 예술적 경험을 즐길 수 있다. LG OLED 라운지 곳곳에서 LG OLED TV의 자연색에 가까운 화질로 만개한 꽃이 바람에 휘날리며 다채롭게 변하는 모습을 담은 작품을 생생하게 감상한다.

콰욜라 작가는 "내 미디어아트가 공간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를 상영하는 TV의 뛰어난 화질이 필수적"이라며 "LG OLED TV는 '여름정원'의 복잡한 색상 변화를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밝혔다.

프리즈 전시는 지난 1991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열렸으며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현재 스위스 아트바젤(Art Basel)과 함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아트페어로 평가 받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를 비롯, 10년 혁신 OLED 기술력을 예술 분야에 접목하는 OLED 아트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프리즈 LA'와 '프리즈 뉴욕'에서는 세계적인 작가 배리엑스볼(Barry X Ball)과 식스엔파이브(Six N. Five)의 미디어아트를 각각 전시하고 이를 대체불가능토큰(NFT) 아트 거래 플랫폼 'LG 아트랩'을 통해 판매했다. '프리즈 서울'에서는 거장 김환기 작가의 작품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였다.

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10년 혁신 OLED 기술력을 예술과 접목한 LG OLED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가에게는 창작 영감을, 고객에게는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eeiy52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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