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10-13 09:55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은평구가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민간인들의 피해가 큰 상황에서 미사일 공습 등의 민방위 사태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민방위 대피시설'을 특별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유사시 즉시 이용할 수 있게 대피소 24시간 상시 개방 여부, 안내‧유도 표지판 관리상태, 시설 내‧외부 관리상태, 적치물 방치 여부 등이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상시 행동 요령 홍보와 교육도 병행해 실시한다. 은평구 소식지, 홈페이지, 리플릿 제작 배부, SNS 등에 비상시 국민 행동 요령을 게시해 홍보하고 있다. 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한 점‧묵자 비상시 행동 요령 안내자료도 제작해 배포한다.
현재까지 주민센터 통장 회의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민방위대피소·비상시 행동 요령' 교육을 11개동 362명의 통장에게 실시했으며 올해 말까지 16개동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