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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송영길 '경선캠프 식비 대납' 의혹 사업가 소환

기사등록 : 2023-10-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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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선캠프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캠프에 식비를 대납해준 인물을 소환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전남에 본사를 둔 A사 대표 송모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법원 삼거리 인근에서 검찰 수사 관련 릴레이농성 선전포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송 전 대표가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3.10.11 leemario@newspim.com

A사는 인천과 전남 지역에 기반을 둔 양변기 절수시설 납품 업체로, 한때 '송영길 테마주', '송영길 대장주' 등으로 불린 바 있다.

검찰은 송씨가 송 전 대표 캠프 관계자들의 식비를 대신 내준 경위 등을 캐묻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대표는 송씨가 캠프 관계자들에게 밥을 한 번 사준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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