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는 오는 23일 본교 ECC 이삼봉홀에서 '2023 여성기술창업 포럼'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여성기술창업 포럼은 우수 여성 기술창업가의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 기반의 예비 창업가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개최돼 왔다.

'여성과 함께 디자인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여성, 환경, 혁신의 관점에서 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혁신과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 위기 속에서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술을 모색하는 여성 창업가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포럼은 이화여대 김상준 창업지원단장 개회사, 서지희 이대기술지주 공동대표이사의 축사로 문을 연다. 1부 세션에서는 장성은 요크(YOLK) 대표가 아프리카의 아동노동과 교육을 위한 솔루션으로 화제가 된 '솔라카우(Solar cow)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한다.

2부 세션에서는 친환경 가죽, 플라스틱 분해 기술, 휴대용 수력발전기와 같이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기업 여성 대표들이 창업 사례를 공유한다. 김지언 아코플레닝 대표가 '보다 나은 환경과 미래를 위한 가죽 소재 개발'에 대해, 서동은 리플라 대표가 '플라스틱 분해 미생물 연구'에 대해, 박혜린 이노마드 대표가 '손 안의 수력발전소 '우노''에 대해 발표한다.

이외에도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의 진행으로 김지언, 서동은, 박혜린 대표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술과 여성창업'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한다.

이 단장은 "여성 창업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지원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공=이화여자대학교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