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시 6-3생활권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를 완료하고 건립 공사를 발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48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산울동 복컴은 1만 110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 2060㎡ 규모로 지어지며 오는 12월 시공사 선정후 2026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세종시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사진=행복청] 2023.10.24 goongeen@newspim.com |
산울동 복컴은 지난 2021년 설계공모를 통해 건축물 특화에 주력했으며 세부시설은 주민센터·노인문화센터·보육시설·공동육아 나눔센터·청소년 미래인재센터·문화의 집·체육시설·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또 복컴과 문화공원 사이 경계를 허물었고 공원과 연계된 내부 중앙광장(link square)을 통해 각 시설에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옥상녹화, 나무와 돌 등 친환경적 공간을 구성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중앙광장을 통해 주민센터·노인문화센터·어린이집·체육시설 등 시설로의 접근이 가능하도록 시설별 분산배치를 계획해 시설 이용자 간 동선 중첩을 최소화시킨다.
전천규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산울동 복컴은 주변 공원과 연계해 자연친화적이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설계했다"며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게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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