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9월 전국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이 8개월 만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여의도 63 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
25일 직방에 따르면 9월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은 47.45%로 8월(47.65%) 대비 소폭 줄며 8개월 연속 상승 추세가 멈췄다.
반면 하락 거래 비중은 39.65%로 8월 39.46%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이달 들어서는 전국 상승 거래 비중 45.36%, 하락 거래 비중 41.93%로 나타나고 있어 하락 거래 비중이 다시 40%를 돌파하는 상황이다. 서울은 9월 상승 거래 비중 51.62%, 하락 거래 비중 32.50%를 기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정부의 가계부채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시장 금리가 상승하는 등 매수자의 자금 조달 허들이 높아지고 있어 회복되던 아파트 거래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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