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DX부문에서 영업이익 3조7300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뉴스핌DB] |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는 DX부문이 3분기 매출액 44조200억원, 영업이익 3조73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MX(Mobile eXperience)는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로 매출 및 영업이익에서 2분기 대비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 등 3분기 신제품이 모두 판매 호조를 보였고, 플래그십 비중이 확대되면서 판매 단가가 상승해 전반적인 매출이 성장했으며 두 자리 수익성을 확보했다.
VD(Visual Display)는 글로벌 TV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Neo QLED ▲OLED ▲초대형 등 고부가 제품 판매에 주력하면서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확대하고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을 개선했다.
생활가전은 성수기 효과 감소로 전년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네트워크는 통신사업자들의 투자 감소로 북미 등 주요 해외 시장 매출이 감소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DX부문에서 매출액 40조2100억원과 영업이익 3조8300억원 등을 각각 기록했다.
leeiy5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