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의 공급 역량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의 공급 역량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사진은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뉴스핌DB] |
31일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내년 HBM 공급 역량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2.5배 이상의 HBM 공급량을 확보하도록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는 "이 같은 HBM 공급 확보를 위해 현재 고객사와 공급과 관련한 협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HBM3의 경우 3분기에 양산 제품 공급이 시작됐으며 4분기에는 고객사 확보를 통해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는 HBM3가 내년 상반기 중 전체 HBM 판매 물량 중 과반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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