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유한양행은 별도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3.7% 증가한 6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같은 기간 10.5% 늘어 4688억원으로 집계됐다.
처방의약품 및 생활유통사업, 해외사업 부문 매출 성장이 회사 실적을 이끌었다.
[사진=유한양행 제공] |
3분기 처방약 부문의 매출은 약 29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늘었다. 반면, 비처방약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줄어 약 269억원을 기록했다.
처방의약품 부문에서도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바미브'의 1~3분기 매출액은 약 58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6% 늘었다.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의 1~3분기 매출액은 같은 기간 30.7% 늘어 약 637억원으로 집계됐다.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인 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의 1~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 늘어 약 240억원이다.
생활유통사업 매출은 5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3% 증가했다. 해외 사업은 33.5% 증가한 58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4831억원,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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