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일본 문부과학성 이마에다 소이치로 문부과학성 부대신을 만나 중입자가속기 등 한일 양국 간 공조 방안을 협의했다고 1일 밝혔다.
최민호 시장과 이마에다 소이치로 부대신 모습.[사진=세종시] 2023.11.01 goongeen@newspim.com |
전날 최민호 시장은 이마에다 소이치로 문부과학성 부대신을 만나 양자 산업과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유치 등을 중심으로 하는 세종시의 미래산업 발전 전략을 소개했다.
최 시장은 또 의료복지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 중인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와 세종의료원 등 국립·공공 의료기관 유치 계획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한 일본의 경험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마에다 부대신은 세종시가 중입자가속기 설치와 같은 획기적인 미래 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교육·스포츠·과학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갈 것을 제안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중입자가속기를 주관하는 부처로 연구진흥국 양자방사선연구과를 두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이어 일본의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마이니치사 관계자와 만나 2024 핵테온 세종과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을 소개하고 민간 차원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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