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클린스만호가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 최정예 멤버로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11월 A매치 기간 열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앞두고 축구대표팀 23인 명단을 6일 발표했다.
지난달 17일 베트남과의 평가전에 선발로 나선 클린스만호. [사진 = KFA]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튼), 조규성(미트윌란), 이재성(마인츠) 등 해외파 주축 멤버들을 모두 불러들였다.
튀니지, 베트남과의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지난달 A매치 기간과 명단이 거의 같다. 수비수 김주성(서울)이 빠져 지난달 24명에서 이달 23명으로 줄었고 골키퍼 한 자리가 김준홍(김천)에서 송범근(쇼난 벨마레)으로 바뀌었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19일 중국 선전으로 건너가 오는 21일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원정 2차전에 나선다.
◇축구대표팀 11월 소집 명단(23명)
GK(3명) :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벨마레)
DF(7명) :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이상 울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진수(전북), 이기제(수원)
MF(10명) :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박용우(알아인), 이재성(마인츠), 홍현석(헨트),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순민(광주), 문선민(전북)
FW(3명): 오현규(셀틱), 조규성(미트윌란), 황의조(노리치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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