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토트넘 구단이 뽑은 10월의 골을 수상했다. 9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넣은 멋진 득점이 '토트넘 10월의 골'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28일 팰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리그 8호골을 터뜨리고 있다. 2023.10.28 psoq1337@newspim.com |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24일 열린 EPL 9라운드 풀럼전에서 리그 7호골 넣고있다. 2023.10.24 psoq1337@newspim.com |
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팬 투표에서 이 골은 49%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10월 최고의 골로 뽑혔다. 2위도 손흥민이 차지했다. 9라운드 풀럼전에서 넣은 리그 7호골로 29%의 표를 얻었다. 3위는 미키 판 더벤이 8라운드 루턴 타운전에서 넣은 자신의 EPL 데뷔골(9%)이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21분 단 한 번의 슈팅 기회를 골로 연결해 리그 8호골을 터뜨렸다. 당시 토트넘이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손흥민의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손흥민은 지난 9월에도 멀티골을 기록한 EPL 6라운드 아스널전에서 넣은 첫 번째골로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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