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11-07 15:23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정부가 '일회용품 사용규제'의 계도기간을 연장하고 일부 품목의 사용을 허용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소상공인연합회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7일 입장문을 내고 "협회와 1000여 회원사 및 소속 14만여 가맹점사업자들은 환경부가 '일회용품 사용규제'의 계도기간을 연장하고 일부 품목의 사용을 허용하기로 발표한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고 전했다.
소상공인연합회도 같은 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일회용품 사용 허용 및 계도기간 연장은 비용 증가, 인력난, 소비자와의 갈등에 직면하는 소상공인의 부담 덜어줄 바람직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소상공인도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다만 현시점에 시행되는 일회용품 규제는 필요 기반이 전혀 구축돼있지 않아 소상공인의 애로가 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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