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11-02 17:30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환경부가 소상공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회용품 사용제한' 정책 마련에 착수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일 오후 서울 양천구에 소재한 개인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품 사용제한 강화에 대한 소상공인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카페와 음식점을 각각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비롯해 소상공인연합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 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단체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일회용품 사용규제로 인한 소상공인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일회용품 규제 개선 방안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업계 관계자들은 물가 상승, 경기 침체 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일회용품 규제를 준수하기 위한 인건비 상승, 소비자와의 갈등 등 소상공인의 부담 호소와 정부에 대한 건의를 이어갔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