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세종소방본부가 9일 시청 여민실에서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갖고 위험에 처한 시민들의 손을 가장 먼저 잡아주는 따뜻한 소방이 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강병희 현장대응단장 모습.[사진=세종시] 2023.11.09 goongeen@newspim.com |
소방의 날은 국민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화재위험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소방을 상징하는 '119'에서 착안해 매년 11월 9일로 지정해 기념식을 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이순열 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행정 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이 전달됐다.
표창 수상자는 조치원소방서 현장대응단장 강병희 소방령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세종소방서 김승규 소방위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는 등 총 49명이 표창을 받았다.
표창 수여에 앞서 역사상 최초 소방서인 세종대왕 시대 '금화도감' 탄생과 현재 세종소방 활약상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시민들을 지키는 소방관으로서 의지를 다졌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시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590여 명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780여 명이 똘똘 뭉쳐 안전한 세종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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