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 역시 하락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5.6원 하락한 리터당 1720.1원,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4.5원 하락한 리터당 1661.5원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0.5원 하락한 리터당 1576.1원, 경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4.4원 하락한 리터당 1561.5원을 보였다.
상표별로 휘발유 기준, 자가상표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695.9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728.3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639.3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669.1원을 나타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3.2원 하락한 리터당 1797.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6.9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4.8원 하락한 리터당 1663.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6.9원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주요국 경제 지표 악화, 미국·중국의 정제처리량 둔화 예상, 이스라엘 일일 4시간 교전 일시 중단 발표 등의 요인으로 인해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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