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넵튠은 10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216억원, 영업이익 1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6%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수치다.
3분기 실적은 광고 플랫폼 '애드파이' 거래액과 매출이 전분기 대비 20% 성장한 것과, 모바일 게임 '무한의계단', '고양이스낵바' 등의 매출 견인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7월 정식 출시한 '이터널리턴'이 손익분기를 넘기고 매출이 약 5배 성장한 것도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이터널리턴'은 회계기준에 따라 3개월 기간 인식이 적용돼 4분기부터 온전한 실적이 반영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모바일 게임 '우르르용병단'은 4분기 대만 진출을 통해 글로벌 확장을 위한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며, 엔플라이스튜디오는 11월 지스타 구글플레이 전시부스에서 '무한의계단' PC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넵튠 로고. [사진=넵튠] |
넵튠 측은 "4분기에는 3분기에 이연된 이터널리턴 매출 인식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나고 자회사 신작 모바일게임 3종의 실적도 추가돼 전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목적 지향적인 조직 관리를 통해 수익성 개선 속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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