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3일 "북한이 전쟁을 도발하게 되면 없어지는 건 김정은 정권이고 얻어지는 건 대한민국 주도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기반한 통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중동 등 여러 갈등 상황을 다루고 있는데 북한에서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겠냐'는 질문을 받고 "한미 동맹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미국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13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3.11.13 parksj@newspim.com |
신 장관은 또 "한미 연합군 장병은 '파잇 투나잇'(Fight Tonight·상시전투태세) 자세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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