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는 30년간 축적된 수출 노하우를 빅데이터 기술과 접목한 지능형 통합 서비스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K-Sight)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K-Sight는 무보가 보유한 약 3만개의 무역보험 이용고객과 480만개의 해외 거래선 정보에 외부기관에서 수집한 정보를 가공·분석해 수출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수출지원 플랫폼이다.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K-Sight) 메인화면 [자료=무역보험공사] 2023.11.14 victory@newspim.com |
무보는 이와 관련해 전날 종로구 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을 소개하고 데이터기반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K-Sight의 대표적 기능으로는 ▲대외거래 위험지수(리스크 인덱스) ▲맞춤형 무역보험 안내 ▲위험거래선 조회 서비스가 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최신 기술을 활용해 수출 기업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K-Sight의 출시로 수출 경험과 정보 인프라가 부족한 기업들이 수출에 필요한 정보 접근성을 높여 대외거래에 수반되는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13일 서울시 종로구 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열린 데이터기반 경영 선포식에서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K-Sight)을 소개하고 데이터기반 경영을 선포했다. [사진=무역보험공사] 2023.11.14 victory@newspim.com |
이인호 무보 사장은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은 무보가 보유한 핵심 데이터를 개방해 우리 수출기업에 유익한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어려운 수출환경을 극복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무역보험 데이터와 대외정보를 연계해 우리 수출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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