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함께 읽는 테마독서'를 운영하고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함께 읽는 테마독서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3개월 가량 학생들이 책 속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작가의 삶과 작품에 대한 성찰 등 통합적 사고력, 문해력,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행사는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총 5개 부문별로 이뤄졌으며 초·중·고등학교 183곳이 참여해 61명이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윤정병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청소년 독서량이 해마다 줄고 있어 문해력 신장과 인문소양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요즘 독서인문교육은 우리 사회의 당면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테마독서를 비롯한 체험 중심 다양한 독서인문교육 사업을 적극 추진해 학생들이 책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알게 하고 인문소양을 지닌 품격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독서인문교육을 위해 책을 천천히 깊게 읽으면서 글쓰기, 토론하기, 후속작품 쓰기 등 다양한 독서활동을 병행하는 체험·실천 중심의 독서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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