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미국의 자동차 기업 제너럴 모터스(GM) 수석부회장이 15일(현지시각)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사전 환담 자리에서 한국 공장 생산을 계속 늘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브리핑을 열고 "CEO 서밋 사전 환담에서 GM 수석부회장이 '한국 정부의 과감한 규제개혁과 제도 개선으로 기업 활동 자신감 생긴다'며 지난 30년간 파트너십에 이어 앞으로도 한국 생산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서호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11.10 photo@newspim.com |
최 수석은 "윤석열 정부 들어 규제개혁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제도를 개선했는데 이를 높이 평가하고 GM이 한국에서 기업 활동을 하는 데 자신감이 생겼다고 표현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GM이 지난 30년간 한국에 투자하고 생산해왔는데 앞으로 늘려가겠다니 말 그대로 이해하고 좋은 메시지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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