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과 함께 새롭게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의 관광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 총리는 이날 강원도 양양군 오색케이블카 하루정류장에서 열린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착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3.11.10 yooksa@newspim.com |
한 총리는 "오색케이블카는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이동권과 문화 향유권을 보장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우리의 명산인 설악산을 누구나 마음껏 오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한 총리는 "환경훼손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면서 "강원도와 양양군은 약속한 환경대책을 충실히 이행해 환경의 보존과 개발에 대한 훌륭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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