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도착해 3박 4일 동안의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11.21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대관식을 치른 찰스 3세 국왕이 초청한 첫 국빈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런던에서 동포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나선다. 다음날인 21일부터는 영국 왕실의 공식 환영식, 버킹엄궁 환영 오찬 및 만찬 등으로 국빈 일정을 소화한다.
22일에는 리시 수낵 총리와 정상회담, 한영 비즈니스 포럼, 한영 최고과학자 과학기술 미래포럼, 런던 금융특구 시장 주최 만찬 등의 일정이 계획돼 있다.
윤 대통령은 영국 의회에서 양국 관계의 비전에 대한 영어 연설에도 나선다. 윤 대통령이 외국 의회에서 외국어로 연설하는 것은 지난 4월 국빈 방미 때에 이어 두 번째다.
윤 대통령은 국빈 방문 마지막 날인 23일 일정을 마친 뒤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2박 3일간 부산 엑스포 유치전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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