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마트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매장에 전시됐거나 유통 과정 중 미세한 흠집이 생겨 반품된 리퍼브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에서 운영중인 4개 리퍼브숍 브랜드가 모두 참여하는 행사로, 리퍼브 전 품목 20% 추가 할인 혜택 제공과 일자별 상품군 할인 및 균일가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힌 소비자가 인천 중구 롯데마트 영종도점 리퍼브숍에서 리퍼브 가전 제품을 보고 있다.[사진=롯데쇼핑]

올해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가성비 좋은 리퍼브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의 리퍼브 상품 올해 (1~10월)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배 증가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일반 소비자 가격 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던 리퍼브 상품에 추가 할인을 적용, 8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리퍼브숍 4개 브랜드에서 홈데코 용품, 주방용품, 생활용품에 대해 일자별 할인 행사 및 균일가전,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그리니'에서는 커튼, 인테리어 소품 등 홈데코 용품에 대해 균일가로 판매하고, '두원'에서는 속옷, 행거 등의 일상용품을 균일가로 만나볼 수 있다.

서민지 롯데마트 리빙테넌트 MD(상품기획자)는 "고물가 시기가 지속됨에 따라 리퍼브 상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