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22일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청소년자치배움터 '동네방네프로젝트' 나눔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동네방네프로젝트'에는 18개 중학교와 14개 고등학교에서 156명의 학생들이 요리·밴드·교육봉사·미술·공예·뮤지컬·세종마을탐방·국제문화교류·영자신문기자 등 17개의 다양한 성장활동을 수행했다.
동네방네프로젝트 나눔회서 공연하는 학생들.[사진=교육청] 2023.11.22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 청소년센터는 '동네방네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장소를 제공하고 길잡이 교사를 지원해줌으로써 청소년들이 나만의 배움을 만들어가는데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날 나눔회에서는 학생들의 성장활동 수행 결과물을 전시하고 공연도 펼쳤으며 활동자료집을 공유했다. 이어서 내년에 진행할 '동네방네프로젝트'에 대한 안내와 홍보도 진행했다.
특히 고운청소년센터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뮤지컬팀은 'SHINE, DREAM, SMILE'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를 선보였고 다양한 밴드팀들도 공연을 펼쳤다.
뮤지컬 무대에 오른 이채은 학생(한솔고3)은 "처음 공연을 시작할 때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활동에 참여하면서 관객들이 믿고 볼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졌다"며 "행복하고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일렉기타를 연주한 스테레오팀의 박유한 학생(아름고3)은 "동네방네프로젝트를 4년 동안 하면서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며 "장학사님, 길잡이 선생님, 친구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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