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금산군은 내년 산사태 등 산림재해를 막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사방사업에 총 7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방사업 예산은 16억 원으로 사방댐 설치, 계류보전 등을 추진했으며 내년 360%가 증가한 사업비 73억 원을 투입한다.
충남 금산군 남이면 하금리 사방댐 및 계류보전 조성지. [사진=금산군] 2023.11.23 gyun507@newspim.com |
추진 사업은 유역 단위 종합 사방시설을 조성하는 산림유역관리 사업 5곳(군북면 2곳, 남이면 1곳, 부리면 1곳, 추부면 1곳)를 새롭게 시행한다.
또 사방댐 설치 3곳(남이면 1곳, 진산면 1곳, 추부면 1곳) 및 계류보전 2㎞(남이면 1㎞, 진산면 1㎞)등도 추진한다.
사방사업은 집중되는 우기와 태풍 등으로 인해 산지의 계곡이나 비탈면이 붕괴해 유실되는 토사‧입목 등으로부터 피해를 방지하고자 사방댐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최근 산지 내 계곡으로부터 발생하는 산사태가 대규모로 이어지고 있어 산림유역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산림재해 예방 시설이 필요하다"며 "산림 재해의 최전선에 있는 사업인 만큼 많은 군민이 산사태로부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토지사용승락 등 사방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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