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자양동 뚝도변전소 등 골목길 야간환경이 개선됐다.
광진구는 주민들의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어두운 골목길 조도 개선'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개선 지역은 자양동 뚝도변전소와 구의역 2번 출구 주변 골목가다. 두 군데 모두 보안등이 설치된 한전주의 간격이 넓어 도로 곳곳에 음영이 생기곤 했다. 이로 인해 어두운 밤길엔 범죄와 안전이 우려된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보안등 설치 후(뚝도변전소 자양동 511-3 일대) [사진=광진구] |
이에 구는 조도 개선 작업에 신속히 돌입했다. 조명이 2개 달린 이등용 보안등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뚝도변전소 앞은 5개, 구의역 인근에는 4개를 구축해 환한 빛을 밝혔다.
또 노후도가 심했던 보안등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사각지대 없이 조명을 비출 수 있도록 방향을 정교히 조정했다. 앞으로도 주기적인 순찰과 현장점검으로 야간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을 살피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어두운 밤길을 다니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조도 개선을 신속히 추진했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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