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외주 업체 직원이 추락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대제철은 사고대책반을 설치하고 경찰 등 관계기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등 사고 수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사고는 6일 오전 9시 50분경 발생했으며 당진제철소 원료처리시설 작업 보수 난간대에서 작업하던 외주업체 직원이 작업 중 7.5m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은 이날 입장을 통해 "무엇보다 소중한 인명이 희생된 것에 대해 고개 숙여 깊은 애도를 드린다"며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하고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하며 사고 수습과 원인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이와 함께 "향후 이러한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 및 안전 점검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회사는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후속 수습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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