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12-06 15:39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6일 내년 총선 역할론과 관련해 "저는 정무직이지만 임명직 공직자로 제가 진퇴하는 문제는 제가 정할 문제는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 의원총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매일매일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그런 차원의 일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마 다른 장관들도 이렇게 설명한 전례가 많이 있을 거다"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의총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을 대상으로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 방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했다.
그는 "현재 추진하려는 이민 정책은 외국인에게 바로 영주권이나 국적을 부여한다든지 외국인을 많이 받아들이자는 것이 전혀 아니다"며 "사회에 꼭 필요한 외국인만을 정부가 정교하게 판단해서 예측 가능성 있게 받아들이고 불법체류자를 더 강력히 단속해서 내국인의 피해를 막는, 정부가 정교한 방향성을 가지고 관리하고 통제해서 그립을 강하게 잡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해야 할 일이니 좋든 싫든 해야 할 일은 더 잘할 수 있도록 24시간 동안 그 생각만 하면서 고민하고 대기하는 전담 기구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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