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12일 "앞으로 10년간 국가 경제의 경쟁력을 위해 벤처기업의 전방위적 해외진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영주 후보자는 이날 오전께 벤처기업협회를 방문해 성상엽 회장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왼쪽)가 12일 서울 구로구 벤처기업협회를 방문해 성상협 벤처기업협회장을 만나 인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
오 후보자는 "벤처기업의 전방위적인 해외진출이 필요하다"며 "글로벌화를 위해 해외에서 투자도 많이 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6월 벤처기업법이 상시법으로 작용하게 되는 만큼 새로운 법적 제도가 공고화되는 과정에서 벤처기업의 신성장 로드맵이 필요하다"며 "벤처기업법의 상시법화를 통해 민간과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열린 벤처기업협회와의 간담회에서는 비대면 진료 분야 등 스타트업의 혁신산업에 대한 규제 해소 방안도 논의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비대면 의료서비스로 알려졌으나 현재는 규제 때문에 사업 확장이 여의치 않은 닥터나우 관계자도 참석해 혁신기업의 어려움을 알렸다.
이밖에도 근로시간의 유연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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