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1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탄소중립 및 ESG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제로에너지건축물 확대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공공개발 협력으로 ESG 경영 이행 ▲탄소중립 실천 관련 국제교류 등에 대해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13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캠코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탄소중립 및 ESG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왼쪽)과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
캠코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업해 오는 2028년까지 총 46개 공공건축물에 대한 제로에너지 최적화 컨설팅을 진행해 현재 등급수준 대비 약 41%의 탄소배출량 감축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권남주 사장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융합해 공공건축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크게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든든한 정책파트너로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4년부터 정부‧지자체 등과 협력해 약 3조2000억원 규모의 공공개발 사업 총 99건을 추진해왔으며 공공 건축물 에너지 성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소비량을 대폭 감축한 제로에너지 빌딩을 공급하는 등 탄소중립 기반의 공공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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