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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카카오뱅크와 IRP 계좌개설 서비스 제휴

기사등록 : 2023-12-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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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를 통해 개인형 퇴직연금(IRP) 혜택 확인부터 계좌개설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카카오뱅크 앱의 'IRP 비교 페이지'에서 IRP 혜택을 한눈에 확인하고, 연계된 한국투자증권 계좌개설 웹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계좌개설을 할 수 있게 됐다. IRP는 퇴직금이나 여유자금을 납입해 개인이 직접 운용할 수 있는 퇴직연금 계좌다. 연간 900만원까지 최대 16.5% 세액 공제가 가능하며, 운용수익 과세 이연 및 퇴직소득세 절세 효과가 있어 활용도가 높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를 통해 개인형 퇴직연금(IRP) 혜택 확인부터 계좌개설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한국투자증권] 2023.12.18 yunyun@newspim.com

오는 29일까지 서비스 제휴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와 연동된 한국투자증권 계좌개설 웹 서비스에서 IRP 계좌 개설 후, 납입 한도를 설정하거나 퇴직금을 입금한 고객 선착순 5000명에게 백화점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납입 한도 설정은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앱 'my연금'에서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 은행과 제휴 서비스를 확대해가고 있다.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각 사의 앱과 연계해 손쉽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으며 채권과 발행어음 등 다양한 금융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홍덕규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장은 "이번 카카오뱅크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가입자부담금, ISA 만기자금, 퇴직금 등을 간편하게 납입해 퇴직연금자산을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고객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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