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외교·안보 핵심 라인에 대한 개편을 단행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 후임에는 조태열 전 외교부 2차관이, 국가정보원장에는 조태용 현 국가안보실장이 지명됐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12.12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이 국정원장, 외교부 장관 등 외교·안보 핵심 라인을 동시에 교체하기로 한 것은 새해를 앞두고 외교·안보 수뇌부 진용을 새로 짜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외교·안보 분야의 조직을 안정시키고 역량을 집중해 힘을 통한 평화 구축 및 글로벌 경제 안보를 더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왼쪽부터 조태용 국정원장 후보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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