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19일 시청에서 최민호 시장과 차세대 첨단기술을 보유한 6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35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기업은 엘리스그룹·제이오텍·바이오피에스·네스랩·한서정공·에이치이브이 등이다.
6개 기업과 투자유치 협약하는 최민호 시장.[사진=세종시] 2023.12.19 goongeen@newspim.com |
이날 협약한 기업들은 앞으로 세종테크밸리 2만 2788㎡ 부지에 사옥과 연구‧제조시설을 신축하고 사업을 벌이면서 지역민 채용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약속했다.
'엘리스그룹'은 교육실습 플랫폼기업으로 디지털 인프라를 위한 인공지능(AI) 캠퍼스와 데이터센터 및 연구실 등 사옥을 건립할 계획이며 109명의 고용인원 창출이 기대된다.
연구용 실험장비 제조기업 '제이오텍', 바이오의약품 안정성 검증 선도기업 '바이오피에스', 과학화 교전훈련장비 전문기업 '네스랩', 자동차 와이어하네스 제조기업 '에이치이브이'도 투자를 결정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총 466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성공적인 투자이행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15개 사와 1조 380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국정운영의 중추도시일 뿐만 아니라 인재들이 모여드는 매력적인 투자 도시"라며 "최고의 기술을 갖춘 기업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경영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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