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GS리테일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운영하던 초저가 자체 브랜드(PB)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내년부터 편의점 GS25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GS25에서 모델이 초저가 PB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GS25는 1월 1일부터 ▲콩두부 ▲국산콩왕두부 ▲계란 ▲대패삼겹살 등 리얼프라이스 장보기 상품을 판매한다.

콩두부의 경우 GS더프레시에서 가장 잘 팔리는 상품 중 하나인데, 기존 500g 중량의 상품을 300g으로 줄여 편의점의 주요 소비 객층인 1~2인 가구에 맞췄다. 계란과 대패삼겹살은 GS25 전용 상품 상품이다.

GS더프레시에서 대용량 롤티슈 상품 20여종 중 매출 2위를 기록하는 천연펄프롤티슈 등 생필품도 도입했다.

GS25는 1월 한 달간 이번 리얼프라이스 상품 6종에 기존 실속 상품 3종을 더한 총 9종 상품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는 소비자들에게 해당 상품 금액의 30%를 페이백 해준다.

GS25는 이와 더불어 향후 조미김 20봉, 소시지, 닭가슴살, 냉장 간편식 등 물가 안정 체감 기준이 되는 상품들을 편의점형 리얼프라이스 상품으로 지속 개발해 연말까지 30종 이상의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천주 GS리테일 편의점지원부문장은 "GS리테일이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이 실질적인 물가 인하 체감을 할 수 있도록 물가 안정 플랫폼으로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