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차관급인 신임 국무총리비서실장에 손영택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이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포함한 6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충북 영동 출신인 손영택 신임 비서실장은 1972년생으로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브리스틀대학교 법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1년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4년 사법연수원(33기)을 수료했다. 이후 공간정보산업협회 공간정보기술연구원 원장, 자유한국당 서울특별시당 양천을 당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3월부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을 지낸 뒤, 같은 해 7월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에 임명됐다. 

손영택 신임 국무총리비서실장 [사진=대통령실] 2023.12.27 jsh@newspim.com

총리실 관계자는 "신임 손영택 국무총리비서실장은 변호사 출신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거쳐 총리비서실에서 민정실장으로 국무총리를 보좌해 왔다"면서 "법률적·정책적 전문성과 함께 대외소통과 정무적인 역량도 뛰어나 국무총리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보좌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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