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12-28 10:56
[서울=뉴스핌] 이영태 여행선임기자 =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999.5만명으로 10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방한객은 111만4990명으로 전년 동월(45만9906명) 대비 142.4%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가 28일 집계해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 1~11월 방한객은 999.5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9% 증가했다.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2% 수준이다. 시장별로는 일본(212만명), 중국(177만명), 미국(101만명), 대만(88만명), 베트남(39만명) 순이다.
지난달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시장은 일본(27만8000명)이며, 중국(22.1만명)과 미국(9.3만명), 대만(8.6만명), 싱가포르(4.4만명)가 뒤를 이었다. 일본과 미국, 싱가포르 방한객이 2019년 11월 대비 각각 7.7%, 13.7%, 61.4% 증가하며 회복을 주도했다. 특히 일본은 올해 월 방한객 수 중 11월이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구미주시장이 코로나 이전인 19년도의 98%, 아중동 지역은 89% 수준으로 회복중이다.
11월 국민 해외관광객 206만명은 2019년 동월의 99% 수준을 회복한 수치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민해외관광객은 2030만명으로 2019년 동기 대비 7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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