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LS엠트론 등 관련 3개 기관과 함께 농축산분야 신재생 융복합 사업에 나선다. 가축분뇨의 활용·개발과 친환경 에너지 보급 등을 통해 자원 순환의 모범사례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28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LS엠트론과 축산환경관리원, ㈜성우 농업회사법인과 '농축산 분야 신재생 융복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과 ㈜LS엠트론 등 관계자들이 28일 오전 10시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진행된 '농축산분야 신재생 융복합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2023.12.28 rang@newspim.com |
각 기관은 ▲가축분뇨 활용 바이오가스 플랜트 사업 개발·인프라 구축 ▲미래형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모델 개념 정립·정책 개발 ▲친환경 연구·개발(R&D)과 농촌 신재생 융복합 사업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활용한 바이오가스 플랜트 건설과 농촌지역 영농형 태양광 개발, 메탄 트랙터 상용화, 그린수소 생산 등 농촌 RE100 구축과 무탄소 청정에너지 전력 생산 등에 나설 예정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농축산 분야 신재생 융복합 사업은 사회적 골칫덩어리인 축산분뇨 처리 문제와 농촌지역 친환경 에너지 보급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자원 순환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에너지 보급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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